취준생이 하루를 살아간다는것 (취준생 101일차)
- 2018. 08. 16 - 날씨 : 매우 더움 (해가타오를듯쨍쨍) 띠링 띠링~♬징그럽게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원래 계획은 7시쯤 일어나 자소서를 쓰고 어제 봐둔 회사에 지원을 할 예정이였지만오늘도 역시나 늦잠을 자버렸다.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피곤한건지 모르겠다.일어나긴 귀찮지만 더이상 버티다간 방광이 터질것 같아 무거운 몸을 일으켜 화장실을 갔다.볼일을 보고 나오니 적막이 오늘따라 나를 더 감싸는 느낌이다. 현재 시각 오전 10시 11분엄마와 아빠는 출근을 하신지 오래고 동생도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갔다.그렇다. 유일한 백수인 나는 오늘도 혼자이다. 아무도 없어 외롭지만 아무도 없다보니 나에게 잔소리할 사람이 없다는건 좋다.조금 더 빈둥대다가 3시쯤 자소서를 쓰고 저녁엔 자격증..
2018.08.16